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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6

[무료공연 예약 안내] 시네터 ‘싱클레어’ (영상&무대 융합 실험 퍼포먼스) 지난 8월 처음 공개했던 영상&무대 융합 실험 일인극 [싱클레어]가 2021 VIAFringe ‘경계 너머의 예술’ 부문 작품으로 선정되어 문래예술촌에서 한 번 더 선보입니다. - 일시 : 2021년 11월 14일(일요일) 오후 3시 - 장소 : 요꼬 스튜디오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3가 54-34 B1) * 런타임은 30분 내외입니다. 공연지원사업 프로그램으로서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아래 URL을 통해 무료관람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계정 로그인 필요) http://naver.me/Gw542r1h 시네터 [싱클레어] 관람 예약 [2021 VIAFringe - 경계 너머의 예술] 실험 퍼포먼스 일인극 ‘싱클레어’ 무료 관람 예약 신청 페이지입니다. form.office.naver.com 좌석은 .. 2021. 11. 2.
싱클레어 리허설 사진들 (C) 2021. (서울프린지페스티벌. 가림토) all rights reserved. [싱클레어] 리허설 사진. (2021.08.13) 예전엔 늘 제가 카메라를 들고 리허설을 촬영했었기 때문에, 막상 제가 무대에 있는 사진은 거의 없었는데.. 이번엔 이렇게 사진을 전달 받아보니 뭔가 감격적. ㅋ 촬영해주신 가림토 님 감사합니다. - 시네터 [싱클레어]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의 주인공 '싱클레어'에 이입하여, 그를 현대적이고 한국적으로 재해석하고 표현한 퍼포먼스 극이다. 그를 둘러싼 세계와 정서를 은유적인 영상으로 투사한다. * 시네터(Cineatre) = Cinema + Theatre : 영상을 단순히 배경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극 안으로 끌어들여 무대에 녹여내는 형태를 시도한 실험극. 2021. 9. 4.
시네터 ‘싱클레어’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 라이브로만 존재할 수 있는 무대극의 특성상, 공연이 다 끝나고서야 제대로 된 예고편(?)이 나올 수 있다는 슬픈 물리적 사실을 깨달으며. [시네터 실험극 '싱클레어' 하이라이트 영상] 2021.08.12 ~ 08.14 / 극장 봄. 영상제작/구성/출연 - 휴찬 어시스턴트/음향오퍼 - 이주현 & 박웅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의 주인공 '싱클레어'에 이입하여, 그를 현대적이고 한국적으로 재해석하고 표현한 퍼포먼스 극이다. 그를 둘러싼 세계와 정서를 은유적인 영상으로 투사한다. * 시네터(Cineatre) = Cinema + Theatre 영상을 단순히 배경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극 안으로 끌어들여 무대에 녹여내는 형태를 시도한 실험극. 2021. 8. 29.
시네터 '싱클레어' 공연 후기 시네터 '싱클레어' 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5년만의 무대였습니다. 새로운 도전에 대해 과분한 찬사를 받음으로써, 또 다른 창작의 에너지를 얻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첫공연 이후에 입소문을 내주신 프린지 인디스트와 스탭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대부분 20대 청년인 인디스트 분들이 아픔과 상처를 위로 받는 느낌을 받으셨다며 제 공연을 많이 추천하셨다는 얘기에, 한편으론 뿌듯하고, 한편으론 여전히 우리 사회는 자기자신에게 향하는 길을 가로막는 억압과 편견들이 가득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싱클레어의 마지막 장면처럼 함께 치유하고 모두 자기자신을 향해 떠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서도 먼길 찾아와 주신 관객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 2021. 8. 18.
퓨전 퍼포먼스 '싱클레어' (2021.08.12 ~ 08.14) Poetic perfomance blended with a film '싱클레어' 2021.08.12(목) ~ 08.14(토) [공연장 변경] 극장 봄 (한성대입구역) 짧은 실험 워크숍 공연으로,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예매(예약) 진행중이며, 현장에서도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그간 경험한 연극무대와 영상 연출 작업을 토대로, 짧은 실험무대를 마련해 보고 있습니다. 처음 접목하는 시도인 만큼,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새로운 창작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워크숍으로 바라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연극 요소와 비디오아트를 접목한 퍼포먼스입니다. 2021. 8. 3.
데미안을 다시 꺼내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싸운다. 알은 곧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몇 년 만에 '데미안'을 책장에서 다시 끄집어 내었다. 스무 살 때 처음 읽었던, 그 낡은 책 그대로.며칠 전 북토크에서 '데미안'에 대해 언급했기에, 다시 생각날 수밖에 없었다. 북토크에서 밝혔듯이 '데미안'은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이다.처음 읽었을 때의 느낌을 생생히 기억한다. 망치로 머리를 계속 쿵쾅쿵쾅 두들겨 맞는 것 같았던 기분. 완전히 다른 세상과 조우했던 기억. 그리고는 한동안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후로 아브락사스에게 닿는 길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 헤매는 일이 곧 나의 창작활동이기도 했다. 스스로 '존재'와 '소.. 2020.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