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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우린 단어들만으로 완벽하게 소통할 수 없다.

by hue-chan 2020. 9. 3.

여행이란 단어를 들려주었을 때

어떤 이는 호텔과 요리를 떠올린다.

또 어떤 이는 에메랄드 해변을 떠올린다.

다른 어떤 이는 화려한 놀이공원을 떠올리기도 한다.

나의 경우는 땀에 흠뻑 젖은 배낭과 끝없는 트레킹을 떠올린다.

우린 단어들만으로 완벽하게 소통할 수 없다.

때로는 따뜻한 시선으로, 때로는 냉철한 시선으로,
깊은 내면 속으로 들어가 보기도 하는, 독특한 에세이.
‘해피엔딩 좀 쓰면 안 돼요?’


 

해피엔딩 좀 쓰면 안 돼요?

관습과 통념은 온전한 자기 자신의 존재를 바라보는 것을 방해한다. 세상은 내일이라는 희망을 손에 쥐여주며 오늘을 포기하라고 종용한다. ‘내일은 다 잘 될 것’이라는 막연하고 무책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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