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격 참 좋다!” VS “왜 그리 까칠해?”

“강철 멘탈이군!” VS “유리 멘탈이네?”

하나는 칭찬이고 다른 하나는 비난일까?

보편적으로 불쾌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아무런 불편함을 못 느꼈다면,
성격이 좋은 것이 아니라 불쾌감을 인지하는 감각이 무딘 것이다.

충격을 받을 법한 일인데 무덤덤하다면,
멘탈이 강한 것이 아니라 신경이 둔감한 것일 수도 있다.

예민해야 할 감각 신경이 고장나 있으니 당연히 충격도 덜 받고
감수성이 무뎌져 있으니 불쾌감도 덜 느낀다.

우린 곧잘 ‘성격 참 좋다’거나 ‘멘탈이 강하다’는 말을 칭찬처럼 사용한다.
어쩌면 그 칭찬에도 함정은 있을 수 있다.
부정적 감정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
불필요하게 신경질적인 수준이 아니라면,
까칠하고 예민한 감각은 나쁜 것이 아니다.
때로는 따뜻한 시선으로, 때로는 냉철한 시선으로,
깊은 내면 속으로 들어가 보기도 하는, 진솔한 에세이.
‘해피엔딩 좀 쓰면 안 돼요?’
해피엔딩 좀 쓰면 안 돼요?
관습과 통념은 온전한 자기 자신의 존재를 바라보는 것을 방해한다. 세상은 내일이라는 희망을 손에 쥐여주며 오늘을 포기하라고 종용한다. ‘내일은 다 잘 될 것’이라는 막연하고 무책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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